헤인즈 고의 충돌 논란
프로농구 SK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의 '고의 충돌' 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헤인즈는 지난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경기에서 2쿼터 중 반 김민구에게 고의성 충돌을 가했습니다.
볼 다툼과 상관 없는 상황에서 고의로 김민구를 밀쳐냈습니다. 김민구는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고 이내 라커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심판의 파울 판정은 없었지만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한 헤인즈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KCC 허재 감독은 "고의성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KBL의 안준호 전무는 15일 "어제 경기 도중 헤인즈가 상대팀 긴민구를 밀치는 과정이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의 과실 여부를 따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헤인즈의 고의 충돌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헤인즈 고의 충돌 실제로 봤는데 좀 심했다", "헤인즈 팬이지만 이번엔 정말 아니다", "헤인즈 정말 실망입니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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