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소속 류승우(20)가 독일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손흥민(21)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제주는 13일 "류승우를 위탁 임대 형식으로 레버쿠젠에 보내기로 했다"며 "한국 축구와 선수 본인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제주 관계자는 "임대 기간은 1년으로 현지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1년 뒤 완적 이적까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류승우는 프로 무대 데뷔전을 독일에서 치르게 됐다.
한편 류승우는 오는 16일 독일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임대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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