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메츠가 외야 FA인 커티스 그랜더슨(32)과 접촉했다.
‘FOX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샌디 알더슨 메츠 단장이 전날 그랜더슨과 만났다고 전했다.
그랜더슨은 2004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 201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이번 겨울 FA 자격을 획득했다. 통산 성적은 1187경기 출전 217홈런 606타점 타율 0.261 OPS 0.828. 올스타에 세 차례 선발됐으며, 2011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에 시달리며 61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29 OPS 0.723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2014시즌에는 스프링캠프에 정상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ESPN’은 그랜더슨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을 원하지만, 정작 디트로이트, 보스턴 등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들은 그에게 관심이 없다면서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3시즌 74승 8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3위에 그친 메츠는 아직 오프시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지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까지는 외야수 크리스 영과 1년 계약을 맺은 것이 전부다.
[greatnemo@maekyung.com]
‘FOX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샌디 알더슨 메츠 단장이 전날 그랜더슨과 만났다고 전했다.
그랜더슨은 2004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 201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이번 겨울 FA 자격을 획득했다. 통산 성적은 1187경기 출전 217홈런 606타점 타율 0.261 OPS 0.828. 올스타에 세 차례 선발됐으며, 2011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에 시달리며 61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29 OPS 0.723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2014시즌에는 스프링캠프에 정상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ESPN’은 그랜더슨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을 원하지만, 정작 디트로이트, 보스턴 등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들은 그에게 관심이 없다면서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3시즌 74승 8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3위에 그친 메츠는 아직 오프시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지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까지는 외야수 크리스 영과 1년 계약을 맺은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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