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와 격투 스타 바다 하리(28)가 관중석에서 축구를 함께 관전해 팬들의 관심을 샀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B조 예선 5라운드에서 갈라타사라이를 4-1로 이겼다.
호날두는 지난 주말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이날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호날두가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호날두 왼편에는 모로코계 네덜란드 격투 스타 바다 하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인연은 호날두의 팀동료 카림 벤제마에 의해 생겨났다고. 바다 하리는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레전드 파이팅 쇼 2’에 출전했고, 그와 친분이 있던 벤제마가 호날두, 마르셀로와 함께 응원 영상을 만든 것이 인연이 됐다. 네덜란드 일간 ‘데 텔레그라프’는 하리가 답례 차원에서 이날 호날두와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격투기 선수인 바다 하리는 K-1 초대 챔피언으로 통산 전적 102승(88KO)-1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K-1 시절 우리나라의 최홍만과도 일전을 벌여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레알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B조 예선 5라운드에서 갈라타사라이를 4-1로 이겼다.
호날두는 지난 주말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이날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호날두가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호날두 왼편에는 모로코계 네덜란드 격투 스타 바다 하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와 바다 하리가 함께 관중석에서 축구를 관전해 관심을 샀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
격투기 선수인 바다 하리는 K-1 초대 챔피언으로 통산 전적 102승(88KO)-1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K-1 시절 우리나라의 최홍만과도 일전을 벌여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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