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예정대로다. 리키 놀라스코가 선발 투수로 나온다.
LA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나설 9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제일 관심을 모은 선발투수는 예정대로 리키 놀라스코로 결정됐다. 잭 그레인키가 3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을 뒤집었다. 그레인키는 3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오늘 경기에 나오는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여기에 아니라고 답했다.
자세한 설명은 뒤이어 들어온 돈 매팅리 감독이 했다. 전날 ‘3차전 결과에 따라 4차전 투수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던 그는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가 3일 휴식 뒤 등판을 자처했다. 이를 두고 다른 시나리오를 고민하기도 했다. 일단 3차전 경기를 지켜보기로 했고, 3차전이 진행되는 도중 릭 허니컷 코치와 상의 끝에 4차전 선발은 그대로 가자고 결정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매팅리는 “그레인키와 커쇼 둘은 마치 핸리 라미레즈와 안드레 이디어 같았다. 뛰고 싶어 했고, 이기고 싶어 했다. 그 부분은 고맙게 여기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옳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갈비뼈 부상을 당한 라미레즈와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안드레 이디어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매팅리는 “두 선수의 상태가 좋다”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1 칼 크로포드 좌익수
2 마크 엘리스 2루수
3 핸리 라미레즈 유격수
4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5 안드레 이디어 중견수
6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7 후안 유리베 3루수
8 A.J. 엘리스 포수
9 리키 놀라스코 투수
[greatnemo@maekyung.com]
LA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나설 9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제일 관심을 모은 선발투수는 예정대로 리키 놀라스코로 결정됐다. 잭 그레인키가 3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을 뒤집었다. 그레인키는 3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오늘 경기에 나오는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여기에 아니라고 답했다.
리키 놀라스코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는 “그레인키와 커쇼 둘은 마치 핸리 라미레즈와 안드레 이디어 같았다. 뛰고 싶어 했고, 이기고 싶어 했다. 그 부분은 고맙게 여기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옳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갈비뼈 부상을 당한 라미레즈와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안드레 이디어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매팅리는 “두 선수의 상태가 좋다”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1 칼 크로포드 좌익수
2 마크 엘리스 2루수
3 핸리 라미레즈 유격수
4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5 안드레 이디어 중견수
6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7 후안 유리베 3루수
8 A.J. 엘리스 포수
9 리키 놀라스코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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