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조지아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타선 운영에 숨통을 트게 됐다. 활약이 대타에 제한될 것으로 우려됐던 안드레 이디어의 활동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NLDS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디어의 활용 방안이 넓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발목 부상으로 시즌 막판 경기를 뛰지 못했던 이디어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8회초 대타로 등장, 1루 앞 땅볼을 기록했다. 1루까지 달리는 과정에서도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매팅리는 “1차전 타격이 괜찮았다. 루상에서 달리는 연습도 조금씩 한 것으로 알고 있다. 1루나 2루에서 홈까지 뛰어 들어올 상황이 아니라면 출전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디어의 출전 범위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디어는 지난 9월 14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 도중 2루타를 치고 뛰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재활을 계속했지만, 베이스런닝에 문제가 되며 남은 시즌 단 한 타석에 들어오는데 그쳤다.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도 대타로 역할을 제한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매팅리는 ‘적절한 상황’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이디어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바로 대주자로 교체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NLDS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디어의 활용 방안이 넓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발목 부상으로 시즌 막판 경기를 뛰지 못했던 이디어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8회초 대타로 등장, 1루 앞 땅볼을 기록했다. 1루까지 달리는 과정에서도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발목 부상으로 활동 범위가 대타에 제한될 것으로 보였던 안드레 이디어가 주자로도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美 조지아 애틀란타)= 한희재 특파원 |
이디어는 지난 9월 14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 도중 2루타를 치고 뛰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재활을 계속했지만, 베이스런닝에 문제가 되며 남은 시즌 단 한 타석에 들어오는데 그쳤다.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도 대타로 역할을 제한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매팅리는 ‘적절한 상황’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이디어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바로 대주자로 교체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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