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크리스 카푸아노가 포스트시즌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카푸아노는 지난 7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경기 도중 사타구니에 이상을 느껴 1 2/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에딘슨 볼퀘즈가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그를 불펜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카푸아노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공격적으로 재활에 임했지만, 부상이 다시 재발했다”면서 “정규 시즌이 끝날 때면 100퍼센트의 몸 상태가 되기를 원한다. 팀에게 (나를 선택할 수 있는)옵션을 주고 싶다”며 복귀 의지를 다졌다.
카푸아노는 지난 19일(한국시간)에는 자가혈치료(PRP)를 받았다. 약효가 발효되는 48시간 동안 기다린 뒤 훈련을 재개, 통증 재발 여부를 지켜 볼 계획이다. 그는 치료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종아리 부상 때도 이 치료 방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에도 같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정상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교육리그에 참가해서라도 몸 상태를 끌어올릴 의향이 있다”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카푸아노는 지난 7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경기 도중 사타구니에 이상을 느껴 1 2/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에딘슨 볼퀘즈가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그를 불펜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 중인 크리스 카푸아노가 포스트시즌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카푸아노는 지난 19일(한국시간)에는 자가혈치료(PRP)를 받았다. 약효가 발효되는 48시간 동안 기다린 뒤 훈련을 재개, 통증 재발 여부를 지켜 볼 계획이다. 그는 치료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종아리 부상 때도 이 치료 방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에도 같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정상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교육리그에 참가해서라도 몸 상태를 끌어올릴 의향이 있다”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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