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문학)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33)과 박병호(27)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택근과 박병호는 15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홈런포 두 방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1회초 2사에서 이택근은 조조 레이예스의 초구 높은 공을 당겨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이어 박병호의 대형포가 터졌다. 1-0으로 앞선 1회초 2사에서 이택근의 홈런에 이어 레이예스의 2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통타, 중견수 뒤 담장을 넘겼다. 시즌 29호 홈런.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또한 박병호는 이날 시즌 16호이자 프로야구 통산 711호, 개인 통산 6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최근 연타석 홈런은 5월 5일 목동 KIA 타이거즈전이다.
이택근과 박병호의 연속타자 홈런은 프로야구 통산 733호이며 시즌 17호 홈런이다.
1회초 현재 넥센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이택근과 박병호는 15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홈런포 두 방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1회초 2사에서 이택근은 조조 레이예스의 초구 높은 공을 당겨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이택근은 15일 문학 SK전에서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박병호는 15일 문학 SK전에서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문학)=김영구 기자 |
1회초 현재 넥센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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