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독특한 ‘낮 경기 마케팅’을 펼친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진 공모전을 한다고 발표했다. 사무실에서 다저스를 응원하는 사진을 보내주면, 이중에 추첨을 통해 뽑힌 이들에게 토미 라소다 고문이 사장에게 전화, 29일 경기를 볼 수 있게 그날 휴가를 달라고 부탁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라소다 고문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최고의 다저스 팬들이 수요일 경기에 올 수 있도록 사장들에게 전화를 하는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수화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다저스는 29일 컵스와의 홈경기를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 10분에 연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갖는 주중 낮 경기다. 직장인들이 경기를 보러 오기에는 힘든 시간. 다저스는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사장에게 휴가를 받아내는 특별 이벤트를 만들어냈다.
한편, 다저스는 이번 시즌 65번의 홈경기에서 총 295만 5183명의 관중을 동원, 경기당 평균 관중 4만 5464명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진 공모전을 한다고 발표했다. 사무실에서 다저스를 응원하는 사진을 보내주면, 이중에 추첨을 통해 뽑힌 이들에게 토미 라소다 고문이 사장에게 전화, 29일 경기를 볼 수 있게 그날 휴가를 달라고 부탁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라소다 고문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최고의 다저스 팬들이 수요일 경기에 올 수 있도록 사장들에게 전화를 하는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수화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다저스는 29일 컵스와의 홈경기를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 10분에 연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갖는 주중 낮 경기다. 직장인들이 경기를 보러 오기에는 힘든 시간. 다저스는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사장에게 휴가를 받아내는 특별 이벤트를 만들어냈다.
LA다저스가 토미 라소다 고문이 낮 경기 관람을 위해 사장에게 휴가를 부탁하는 전화를 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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