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투수 송승준의 역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48승(3무 45패)째를 거두며 포스트시즌 경쟁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고, 한화는 64패(27승 1무)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송승준이 승리의 일등공신 이었다. 송승준은 7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7승째를 수확하며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은 득점권 상황에서 번번이 병살타와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전준우의 결승 적시타로 얻은 1점을 잘 지켜낸데 이어 9회 3연속 안타로 2점째를 뽑았고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대나 이브랜드는 5⅔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6회 팀이 0-1로 뒤진 2사 1,2루 상황에서 구원투수와 교체됐고, 한화가 빈타에 허덕이면서 리그 최다인 11패(3승)째를 당했다.
롯데는 2회 선두타자 전준우의 우중간 안타로 잡은 기회서 후속 박종윤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고, 3회 조성환의 안타와 황성용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황재균과 정훈을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절호의 기회를 무산시켰다.
하지만 4회 선취점이자 결승점수가 나왔다. 손아섭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전준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깔끔한 1타점 적시타를 쳐 답답했던 경기를 첫 점수를 올렸다. 롯데는 강민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 기회서 조성환이 3루수 땅볼, 신본기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하지만 1점의 리드면 충분했다. 송승준은 4,5회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한화 타자들을 7회까지 꽁꽁 틀어막았다.
롯데는 송승준이 7이닝을 무사히 소화하고 임무를 완수한 이후, 이명우, 정대현을 투입시켜 8회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기세를 탄 롯데는 9회 오히려 1사 후 신본기, 황성용,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뽑은데 이어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에도 정대현이 마운드에 올라와 4점의 리드를 지켜내고 경기를 매조졌다.
[one@maekyung.com]
롯데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48승(3무 45패)째를 거두며 포스트시즌 경쟁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고, 한화는 64패(27승 1무)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 송승준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타선은 득점권 상황에서 번번이 병살타와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전준우의 결승 적시타로 얻은 1점을 잘 지켜낸데 이어 9회 3연속 안타로 2점째를 뽑았고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대나 이브랜드는 5⅔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6회 팀이 0-1로 뒤진 2사 1,2루 상황에서 구원투수와 교체됐고, 한화가 빈타에 허덕이면서 리그 최다인 11패(3승)째를 당했다.
롯데는 2회 선두타자 전준우의 우중간 안타로 잡은 기회서 후속 박종윤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고, 3회 조성환의 안타와 황성용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황재균과 정훈을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절호의 기회를 무산시켰다.
전준우는 4회 천금같은 결승 적시타를 날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1점의 리드면 충분했다. 송승준은 4,5회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한화 타자들을 7회까지 꽁꽁 틀어막았다.
롯데는 송승준이 7이닝을 무사히 소화하고 임무를 완수한 이후, 이명우, 정대현을 투입시켜 8회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기세를 탄 롯데는 9회 오히려 1사 후 신본기, 황성용,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뽑은데 이어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에도 정대현이 마운드에 올라와 4점의 리드를 지켜내고 경기를 매조졌다.
[one@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