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제 실전에서 어떻게 보여줄 일만 남았다.”
브라이언 윌슨의 훈련을 지켜 본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윌슨의 실전 투입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가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윌슨에 대해 말했다.
윌슨은 이날 경기 전 불펜 피칭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맷 켐프, 디 고든, 닉 푼토를 상대로 1 1/3이닝을 소화했다.
이 장면을 릭 허니컷 투수 코치와 함께 지켜 본 매팅리는 “다음 단계는 이 모습을 실전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윌슨의 모습을 실제로 지켜보게 돼 기쁘다. 샌프란시스코 시절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로 활약한 윌슨은 2010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샌프란시스코와 결별했고, 최근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과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감각을 익힌 윌슨은 빠르면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올라 올 예정이다.
매팅리는 “샌프란시스코 시절과 똑같은 구종 조합을 보여줬다. 구속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실제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선수단에 합류한 윌슨은 등번호 0번을 부여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브라이언 윌슨의 훈련을 지켜 본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윌슨의 실전 투입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가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윌슨에 대해 말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브라이언 윌슨에 대해 투입될 시기가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이 장면을 릭 허니컷 투수 코치와 함께 지켜 본 매팅리는 “다음 단계는 이 모습을 실전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윌슨의 모습을 실제로 지켜보게 돼 기쁘다. 샌프란시스코 시절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로 활약한 윌슨은 2010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샌프란시스코와 결별했고, 최근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과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감각을 익힌 윌슨은 빠르면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올라 올 예정이다.
매팅리는 “샌프란시스코 시절과 똑같은 구종 조합을 보여줬다. 구속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실제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선수단에 합류한 윌슨은 등번호 0번을 부여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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