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동열(50) 감독이 선발 양현종(25)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선동열 감독은 13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양현종에 대해 두터운 신뢰를 나타냈다.
선동열 감독은 “(양)현종이가 지난 복귀전에서 제구력이 문제였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컸고, 시즌 초반 좋았을 때와 비교가 됐다”라며 “그러나 오늘은 나아지지 않겠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현종은 지난 6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옆구리 늑간 근육이 손상돼 1달 이상 결장했다. 그리고 지난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복귀전을 가졌는데, 3⅔이닝 6피안타 5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사구 3개 포함 사사구 5개를 기록하는 등 제구력이 좋지 않으면서 조기 강판했다.
선동열 감독은 양현종을 따로 불러 조언을 했다. 투구 동작 시 백스윙이 커서, 스윙을 짧게 하라는 것이었다.
이날 양현종의 등판은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다. 양현종에게 문학구장은 기분 좋은 장소다. 지난 4월 21일 7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선동열 감독은 “구위 자체는 좋았다”라며, 4개월 전처럼 다시 한 번 호투를 기대했다.
[rok1954@maekyung.com]
선동열 감독은 13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양현종에 대해 두터운 신뢰를 나타냈다.
선동열 KIA 감독은 13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하는 양현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양현종은 지난 6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옆구리 늑간 근육이 손상돼 1달 이상 결장했다. 그리고 지난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복귀전을 가졌는데, 3⅔이닝 6피안타 5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사구 3개 포함 사사구 5개를 기록하는 등 제구력이 좋지 않으면서 조기 강판했다.
선동열 감독은 양현종을 따로 불러 조언을 했다. 투구 동작 시 백스윙이 커서, 스윙을 짧게 하라는 것이었다.
이날 양현종의 등판은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다. 양현종에게 문학구장은 기분 좋은 장소다. 지난 4월 21일 7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선동열 감독은 “구위 자체는 좋았다”라며, 4개월 전처럼 다시 한 번 호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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