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LA다저스)이 어이 없는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회까지 2피안타 4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4회에도 선두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자칫 안타로 이어질 수 있는 강습타구였으나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침착한 수비가 아웃 카운트를 잡아낼 수 있었다.
후속 앨런 크레이그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 가볍게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류현진은 그러나 맷 할리데이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위기에 봉착했다.
데이빗 프리즈에게 또다시 중전안타를 맞아 실점위기에 놓인 것. 하지만 실질적인 위기는 수비 실책에서 초래 됐다. 프리즈의 타구를 포구한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가 공을 놓치며 할리데이의 3루 진루를 허용하더니 중계플레이를 위해 송구한 공이 2루 베이스에 떨어지며 왼쪽으로 튀어나가 할리데이의 홈인을 지켜봐야 했던 것.
존 제이를 1루수 땅볼로 아웃 시켜 이닝을 종료하긴 했지만 다저스는 1-1을 허용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야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이 4회 2사 이후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1-1의 동점을 허용해야 했다. 사진(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한희재 특파원 |
후속 앨런 크레이그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 가볍게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류현진은 그러나 맷 할리데이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위기에 봉착했다.
데이빗 프리즈에게 또다시 중전안타를 맞아 실점위기에 놓인 것. 하지만 실질적인 위기는 수비 실책에서 초래 됐다. 프리즈의 타구를 포구한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가 공을 놓치며 할리데이의 3루 진루를 허용하더니 중계플레이를 위해 송구한 공이 2루 베이스에 떨어지며 왼쪽으로 튀어나가 할리데이의 홈인을 지켜봐야 했던 것.
존 제이를 1루수 땅볼로 아웃 시켜 이닝을 종료하긴 했지만 다저스는 1-1을 허용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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