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류현진은 과소평가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LA타임스 인터넷판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류현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류현진은 21경기 선발 등판해 134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3패 평균자책점 3.15을 기록 중이다. 3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해 시즌 10승째를 거두며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팅리 감독이 보기에 류현진은 실력에 비해 팀 내 ‘빅 보이’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및 야시엘 푸이그의 그늘에 가려졌다는 것.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올해의 네셔널리그 루키로 꼽았다.
그러나 류현진이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을 꼬집은 매팅리 감독은 “이날(3일) 류현진의 볼 끝이 지난 경기(7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전 7이닝 1실점)에 비해 날카롭지 않았다”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진출과 동시에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류현진이 체력적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gioia@maekyung.com]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LA타임스 인터넷판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류현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류현진은 21경기 선발 등판해 134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3패 평균자책점 3.15을 기록 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류현진이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을 꼬집은 매팅리 감독은 “이날(3일) 류현진의 볼 끝이 지난 경기(7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전 7이닝 1실점)에 비해 날카롭지 않았다”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진출과 동시에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류현진이 체력적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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