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더스티 베이커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 1번 타자 추신수의 득점과 타점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베이커 감독은 5일(한국시간) 경기 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는 현재 50타점 100득점을 넘어설 수 있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추신수는 리그에서도 생산성이 높은 1번 타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1리, 출루율 4할1푼6리, 15홈런, 35타점, 12도루, 73득점을 기록 중이다.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가 더 많은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는 득점권에서 강한 신시내티 타자 중 하나다. 타점이 적은 것은 추신수의 타순 때문이다. 최근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한동안 하위 타선에서 출루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1번 타자에게 득점권 찬스는 비교적 적게 찾아온다. 올 시즌 추신수는 399타수 중 64타수에서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산술적으로 전체 타수 중 16%정도 기회가 찾아왔다.
추신수는 올 시즌 득점 찬스에서 15안타 19타점을 기록했다. 15개의 안타 중 2루타가 8개였다. 득점권타율이 2할3푼4리로 높지는 않지만 출루율은 4할6푼2리로 높다.
상대팀들이 실점 위기에서 추신수와의 대결을 피한 것이다. 추신수는 득점권상황에서 22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고의 사구도 네 차례나 됐다. 상대 팀들은 추신수보다는 신시내티 2번 타자와의 승부를 택했다.
결국 신시내티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위타선, 2번 타선이 추신수의 앞뒤에서 더욱 분발을 해줘야 한다.
[ball@maekyung.com]
베이커 감독은 5일(한국시간) 경기 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는 현재 50타점 100득점을 넘어설 수 있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추신수는 리그에서도 생산성이 높은 1번 타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베이커 감독이 지난7월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5회말 종료 후 추신수에게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가 더 많은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는 득점권에서 강한 신시내티 타자 중 하나다. 타점이 적은 것은 추신수의 타순 때문이다. 최근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한동안 하위 타선에서 출루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1번 타자에게 득점권 찬스는 비교적 적게 찾아온다. 올 시즌 추신수는 399타수 중 64타수에서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산술적으로 전체 타수 중 16%정도 기회가 찾아왔다.
추신수는 올 시즌 득점 찬스에서 15안타 19타점을 기록했다. 15개의 안타 중 2루타가 8개였다. 득점권타율이 2할3푼4리로 높지는 않지만 출루율은 4할6푼2리로 높다.
상대팀들이 실점 위기에서 추신수와의 대결을 피한 것이다. 추신수는 득점권상황에서 22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고의 사구도 네 차례나 됐다. 상대 팀들은 추신수보다는 신시내티 2번 타자와의 승부를 택했다.
결국 신시내티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위타선, 2번 타선이 추신수의 앞뒤에서 더욱 분발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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