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일리노이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포수 A.J. 엘리스가 류현진의 투구를 평가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류현진도 6회 1아웃까지 던지며 2실점만을 내줘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 야구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선수가 됐다.
엘리스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멋진 승리였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피곤한 원정 이동이었지만, 첫날 승리했고 오늘 또 다시 에너지를 얻어 뛰었다. 경기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승리의 의미를 말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안타를 많이 내줬지만,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기를 잘 이끌어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류현진은 자신의 모든 구위를 잘 활용하고 있다. 오늘도 잘 버텨냈다. 마운드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전 경기에 비해 날카롭지 못한 구위에도 승리투수가 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류현진도 6회 1아웃까지 던지며 2실점만을 내줘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 야구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선수가 됐다.
엘리스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멋진 승리였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피곤한 원정 이동이었지만, 첫날 승리했고 오늘 또 다시 에너지를 얻어 뛰었다. 경기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승리의 의미를 말했다.
6회말 종료 후 다저스 류현진이 더그아웃을 나서며 호흡을 맞췄던 A.J.엘리스와 미소 짓고 있다. 사진(美 일리노이 시카고)= 한희재 특파원 |
그는 이어서 “류현진은 자신의 모든 구위를 잘 활용하고 있다. 오늘도 잘 버텨냈다. 마운드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전 경기에 비해 날카롭지 못한 구위에도 승리투수가 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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