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19일 ‘스타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포항스틸러스 유스아카데미 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눈 23일부터 경북 영덕에서 열리는 제1회 영덕대게 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어린이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노병준은 “매우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작은 지도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앞으로 유소년시스템의 기초인 유스아카데미 응원을 위해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회원 대상 축구클리닉을 통해 축구기술 전수에 나설 예정이다.
유스아카데미 선수육성팀을 만든 이후 3개월 만에 출전한 제7회 영덕 MBC 꿈나무축구 윈터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성진 유스아카데미 감독은 “보다 많은 포항의 어린이들이 팀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배려, 협동심, 사회성, 리더십을 배우고 축구선수로서의 꿈도 키우면서 바르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포항 유스아카데미는 상시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유스아카데미 회원에게는 포항 홈경기 초청과 에스코트키즈 참여 기회를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054-242-97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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