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베테랑’ 이호준이 '지역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에 KO 펀치 한 방을 먹였다.
이호준은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7-7로 팽팽하던 7회말 결승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호준은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7-7 동점상황을 깨는 역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호준은 경기 후 “무사 상황에 선두타자라 짧은 안타를 치겠다는 생각으로 간결하고 짧게 스윙했는데 홈런으로 이어졌다. 홈런은 이렇게 치는구나라고 이번 경기를 통해 알았다”며 웃었다.
이어 “올 시즌 내내 이기거나 지더라도 아낌없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고맙다. 팬들의 응원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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