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마인츠05로 이적했다.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카자키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오카자키는 2016년 여름까지 마인츠 유니폼을 입는다.
마인츠는 오카자키로 이적이 유력한 헝가리 출산 아담 살라이의 공백을 메울 복안이다.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는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만유로(약 30억원)로 추정된다.
2005년 시미즈 S펄스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오카자키는 2011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첫 2시즌 동안 38경기에 나가 9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 25경기 1골에 그쳤다. 선발 출전이 10번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A매치 통산 66경기 35골로 현 일본대표팀 최다 득점자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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