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6·LA다저스)이 메디슨 범가너와 리턴매치를 치른다.
LA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1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상대 선발은 일찌감치 발표됐다. 지난 4월 3일 같은 장소에서 맞붙었던 메디슨 범가너다. 당시 대결은 범가너의 승리였다. 류현진이 6 1/3이닝 10피안타 3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범가너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이 25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등판한다. 상대는 메디슨 범가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류현진은 원래는 24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등판할 계획이었지만, 직전 등판이었던 양키스전이 우천으로 하루 밀리면서 하루 밀린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서게 됐다.
25일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메디슨 범가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류현진은 지난 뉴욕 양키스전 등판 이후 “질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라가지는 않는다. 주어진 임무대로 최대의 실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샌프란시스코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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