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루이스 크루즈가 드디어 터졌다. ‘현진 절친’에서 ‘현진 도우미’로 거듭났다.
크루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LA앤젤스와의 경기에서 5회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89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
특히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활약다운 활약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크루즈는 시즌 타율을 0.115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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