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 사우디 1-0 격파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늘(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A조 1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전반에 터진 조영철의 선제 페널티킥을 끝까지 지켜 내 사우디를 1-0으로 물리쳤습니다.
조영철은 전반 33분 사우디 수비수 아흐마드 왈리비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낮게 깔아 차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대표팀은 2승1무, 승점 7점으로 A조 선두 자리를 지켜 내년에 열리는 남은 경기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사우디는 1무2패,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