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수 친정 LG로 복귀…27명 소속팀 이동

프로야구 SK 최동수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친정팀 LG로 돌아갔습니다.
LG는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최동수를 3라운드로 지명했습니다.
지난해 SK로 트레이트된 최동수는 1년 4개월 만에 LG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또 두산의 유재웅이 SK로, 선발 투수 김성배가 롯데로 이적하는 등 선수들이 대거 소속팀을 옮기게 됐습니다.
2차 드래프트는 2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신생팀 NC를 비롯한 9개 구단의 전력평준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 9개 구단에서 총 27명이 자리를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