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농구의 뜨거운 붐을 이끈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의 대표 선수들이 추억의 라이벌전을 재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XTM 라이벌 매치 제1탄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교를 대표하는 감독 및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라이벌전을 치르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석주일은 오랜만에 라이벌전을 치르는 소감을 밝히면서 "독수리는 코털이 없다. 호랑이는 있다. 양희승도 코털이 있다"며 "경기 당일 코털을 밀고 오지 않으면 모두 뽑아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양희승은 "농구는 말로하는 게 아니다 말과 평가는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 하는 것이다"며 응수했다.
그러자 석주일은 "준비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봤을 때 양희승은 준비 되지 않았다. 선수 때부터 좋지 않았던 무릎이 걱정될 것"이라며 재차 공격했다.
그러나 양희승은 "대학교 때와 똑같이 언론 플레이 하지 마라. 코트에서 몸으로 보여 주겠다"며 태연하게 대응했다.
한편, 6월 2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에는 문경은, 우지원, 김훈, 정재근, 전희철, 김병철, 양희승 등이 참가 한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XTM 라이벌 매치 제1탄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교를 대표하는 감독 및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라이벌전을 치르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석주일은 오랜만에 라이벌전을 치르는 소감을 밝히면서 "독수리는 코털이 없다. 호랑이는 있다. 양희승도 코털이 있다"며 "경기 당일 코털을 밀고 오지 않으면 모두 뽑아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양희승은 "농구는 말로하는 게 아니다 말과 평가는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 하는 것이다"며 응수했다.
그러자 석주일은 "준비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봤을 때 양희승은 준비 되지 않았다. 선수 때부터 좋지 않았던 무릎이 걱정될 것"이라며 재차 공격했다.
그러나 양희승은 "대학교 때와 똑같이 언론 플레이 하지 마라. 코트에서 몸으로 보여 주겠다"며 태연하게 대응했다.
한편, 6월 2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에는 문경은, 우지원, 김훈, 정재근, 전희철, 김병철, 양희승 등이 참가 한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