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19년의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샤킬 오닐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한다는 짧은 말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동영상에서 "19년간 선수생활을 해왔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다.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처음으로 말한다. 은퇴하려고 한다"며 담담히 얘기했다.
샤킬 오닐은 통산 1,207경기를 뛰었고, 28596점을 넣었으며 15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NBA 최고의 센터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한편 샤킬 오닐의 은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쉬워하며 그를 떠나보냈다.
네티즌들은 "90년대를 대표하는 샤킬 오닐이 은퇴를 하는구나. 압도하는 덩크슛이 매력이었는데", "또 한명이 레전드의 길로 접어드네요", "큰 덩치와 다른 유연함으로 최고의 센터자리를 유지하던 그였는데 이제 볼 수 없다니 아쉽네요"등 샤킬 오닐의 은퇴를 안타까워했다.
(사진:샤킬오닐 트위터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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