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기지개…2011년 훈련 시작

대한체육회가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체육인 신년 하례식을 겸한 2011년 국가대표 선수 훈련 개시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과 펜싱의 남현희가 선수 대표로 나와 선서를 하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공식적인 훈련을 시작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8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8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 등을 준비하게 됩니다.
한편, 선수들은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매기기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거론하며 "한국 체육의 뿌리를 흔드는 지방세법 개정에 결사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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