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FC 서울이 넬로 빙가다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웅수 서울 단장은 "빙가다 감독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다"며 "애초 계약서 내용대로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빙가다 감독이 요구한 연봉 인상 폭이 너무 커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서울과 '1년+1년 옵션' 계약을 했던 빙가다 감독은 올해 FC 서울에 정규리그와 컵 대회 트로피를 안기고 1년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됐습니다.
빙가다 감독은 최근 중국을 포함해 해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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