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주행하다 갑자기 돌진
택시 기사 급발진 주장...보행자 4명 다쳐
택시 기사 급발진 주장...보행자 4명 다쳐
골목길을 주행하던 택시 한 대가 주차된 차량과 보행자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택시 차량이 골목에 주차된 차량 3대와 길을 걷던 70대 여성 등 4명을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1번 국도를 주행하던 카니발 차량과 충격한 뒤 멈춰 섰습니다.
골목길 주행하던 택시가 보행자 4명과 차량 4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 출처 : 김재민 VJ
이 사고로 보행자 70대 여성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은 EV6 전기 차량으로 지난해 4월 출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택시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재호 기자 Jay8166@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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