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 2명·상무 3명 등 총 8명 아시아나로 파견
다음 달 아시아나 주총서 이사진 확정되면 추가 인사 예정
다음 달 아시아나 주총서 이사진 확정되면 추가 인사 예정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마무리한 대한항공이 임원 파견과 비행기 윙(날개) 로고 제거 등을 통한 통합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늘(13일) 전무 2명과 상무 3명, 부장 3명 등 총 8명을 아시아나항공으로 파견하는 인사를 냈습니다.
이들은 운항과 정비·안전·재무·인적관리(HR) 부문의 임원급 인사들로, 통합 관련 실무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등 이사진이 확정되면 추가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이날부터 항공기 윙 부분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로고 제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안정적 통합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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