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극장 재개봉 요청…'서울의 봄' IPTV 시청수 급증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영화 '서울의 봄'을 IPTV로 본 시청자가 1천％ 이상 급증했습니다.

어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IPTV에서 총 1천150건의 시청 수를 기록했는데, 이건 97건을 기록한 지난 3일과 비교해 1천8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간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 3일 23위에서 4일에는 3위로 급등했습니다.

개봉 1년이 넘은 작품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으로 다시 진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SNS에서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가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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