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면서 3년 연속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철도노조 역시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어 적지않은 불편이 예상됩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지하철 1~8호선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70.55%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습니다.
노조는 오늘(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실제로 파업에 돌입하면 2022년부터 3년 연속 파업입니다.
앞서 노사는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협상 타결에 실패했습니다.
정부와 사측은 내년 임금 인상률로 2.5%를 제시했지만, 노조는 인력 충원과 함께 5%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의 태업은 오늘로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첫날인 어제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등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으로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 및 불규칙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출근길에만 수도권 전철 650여 편 중 260여 편이 지연됐고,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도 120대가 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정 / 경기 고양시
- "똑같은 열차를 탔는데도 30분이 더 늦어서 부장님께 (지각해서)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내는…."
철도노조는 모레(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하고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어서 출퇴근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염하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면서 3년 연속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철도노조 역시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어 적지않은 불편이 예상됩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지하철 1~8호선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70.55%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습니다.
노조는 오늘(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실제로 파업에 돌입하면 2022년부터 3년 연속 파업입니다.
앞서 노사는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협상 타결에 실패했습니다.
정부와 사측은 내년 임금 인상률로 2.5%를 제시했지만, 노조는 인력 충원과 함께 5%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의 태업은 오늘로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첫날인 어제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등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으로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 및 불규칙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
출근길에만 수도권 전철 650여 편 중 260여 편이 지연됐고,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도 120대가 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정 / 경기 고양시
- "똑같은 열차를 탔는데도 30분이 더 늦어서 부장님께 (지각해서)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내는…."
철도노조는 모레(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하고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어서 출퇴근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염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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