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오후 10시 57분쯤 경남 거제시 한 대형 조선소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건조 중인 선박 상부 약 30m 높이에서 선박 하부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협력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선박 건조공정 관련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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