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용하는 정자에 텐트가 누군가 텐트를 설치해 놓은 사진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북 영덕의 바닷가 근처에서 누군가 텐트와 햇빛을 막기 위한 그늘막까지 설치한 모습을 목격했다며 해당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게시글을 통해 "집기와 낚시 의자까지 깔아 놓고 앉아있으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이용하냐"면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 / 사진 = 보배드림 캡쳐
해당 정자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앞에 위치한 것으로, 본래 방문객이 주차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법 이외에 최소한 지켜야 할 사회질서도 있다", "사진을 찍어서 시청에 신고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이며, 공공시설을 이기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