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딸이 몰던 차 건물 잇달아 들이받아…동승자 모친 숨져

60대 딸이 몰고 가던 승용차가 차량과 건물 등을 잇달아 들이받고 전도돼 차에 타고 있던 어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3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30일) 정오쯤 파주시 문산읍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60대 초반 여성 A 씨가 몰고 가던 승용차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A 씨 승용차는 건물을 들이받은 충격으로 튕겨 나오면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추돌한 뒤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A 씨의 어머니인 70대 후반 여성 B 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