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에 가면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구가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죠.
서울 상공에 8월부터 국내 최고 높이의 가스기구 '서울달'이 본격 비행에 나섭니다.
'서울달'에서 내려본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신혜진 기자가 미리 타봤습니다.
【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에 보름달 모양의 기구가 두둥실 떠오릅니다.
헬륨을 연료로 한 가스기구 '서울달'입니다.
높이 34미터, 풍선 지름 22.5미터.
'서울달'은 아래위로만 움직이는데, 건물 45층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최고 높이에서 머무는 시간은 7분 남짓. 오르내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모두 15분이 소요됩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저는 지금 최고 높이 130m 상공에 있는데요. 비교적 흔들림 없이 편안한 느낌으로 서울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고개만 돌리면 국회의사당과 양화대교, 한강, 멀리 남산까지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밤 풍경입니다.
화려한 조명이 수놓은 여의도 고층빌딩을 유리창도 없이 맨눈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전망대와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 "서울 밤하늘의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고요. 서울의 달이 두 개 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
서울달은 불이 안 붙는 헬륨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고 다른 열기구보다 안전하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30명까지 탈 수 있고, 다음 달 6일 개장식 이후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23일부터 유료로 운영됩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에 가면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구가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죠.
서울 상공에 8월부터 국내 최고 높이의 가스기구 '서울달'이 본격 비행에 나섭니다.
'서울달'에서 내려본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신혜진 기자가 미리 타봤습니다.
【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에 보름달 모양의 기구가 두둥실 떠오릅니다.
헬륨을 연료로 한 가스기구 '서울달'입니다.
높이 34미터, 풍선 지름 22.5미터.
'서울달'은 아래위로만 움직이는데, 건물 45층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최고 높이에서 머무는 시간은 7분 남짓. 오르내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모두 15분이 소요됩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저는 지금 최고 높이 130m 상공에 있는데요. 비교적 흔들림 없이 편안한 느낌으로 서울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고개만 돌리면 국회의사당과 양화대교, 한강, 멀리 남산까지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밤 풍경입니다.
화려한 조명이 수놓은 여의도 고층빌딩을 유리창도 없이 맨눈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전망대와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 "서울 밤하늘의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고요. 서울의 달이 두 개 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
서울달은 불이 안 붙는 헬륨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고 다른 열기구보다 안전하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30명까지 탈 수 있고, 다음 달 6일 개장식 이후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23일부터 유료로 운영됩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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