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검사 집에 들어가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31살 송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 모 지검 검사 31살 한 모 씨 아파트에 절단기로 방범창을 절단하고 들어가 노트북 3대와 현금, 시계, 금반지 등 35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 검사의 집을 뒤지던 중 검찰 배지를 발견했지만, 금품과 함께 배지도 챙겨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광주광역시 고속버스터미널 부근 하수구에서 이들이 버린 검찰 배지를 발견하고, 한 검사에게 되돌려 주기로 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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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 검사의 집을 뒤지던 중 검찰 배지를 발견했지만, 금품과 함께 배지도 챙겨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광주광역시 고속버스터미널 부근 하수구에서 이들이 버린 검찰 배지를 발견하고, 한 검사에게 되돌려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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