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거리 여행에 긍정적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북미, 서유럽, 남유럽 순으로 꼽혔다는 설문 결과가 오늘(27일) 나왔습니다.
여기어때는 지난 13~18일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자사 앱 사용자 2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2.2%가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에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장거리 여행지는 북미(미국, 캐나다 등) 42.8%, 서유럽(영국, 프랑스 등) 13.8%, 남유럽(이탈리아, 스페인 등) 12.4% 등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로 '평소 가보고 싶은 여행지'라는 응답이 64.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응답자의 22.8%는 '단거리는 이미 여행을 다녀와서'라고 답했습니다.
장거리 여행 시기는 9월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왕복 이동에 물리적 시간이 소요돼, 9월 추석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가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이틀 연차를 쓸 경우 최대 9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 실장은 "장거리 여행은 왕복 이동에 물리적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9·10월을 기점으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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