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어제(21일) 관내 연안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7개 선사)와 봄철 해양사고를 대비해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대한 원활한 대처와 안전운항을 위한 선사의 준비 사항을 확인하고, 최근 일어난 해양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인천운항관리센터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연안여객선 20척을 대상으로 봄 행락철을 대비한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점검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해양경찰서, 한국선급 등이 참여해 농무기를 대비한 ▲레이더 ▲무중신호장치(기적) ▲VHF통신기 ▲GPS장비 등 항해·통신 장비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여객선 모니터링
인천운항관리센터 조시원 센터장은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연안여객선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바닷길을 제공하고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와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통해 봄 행락철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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