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열리는 '2024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로 인해 종로구 광화문 광장부터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구간 교통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일요일인 오는 17일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마라톤 대회 구간인 광화문·남대문·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천호대로·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마라톤 대회 당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입차 금지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됩니다.
대회에는 세계적인 마라토너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3만 8,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행사 당일 잠실종합운동장 주변과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운동장 내 취사 행위,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설 예정이므로 행사 후 즉시 귀가 및 취식행위 금지 등 마라톤 참가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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