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탤런트 현석 씨와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부부 동반 모임에서 복 요리를 먹고 나서 마비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동네 주민이 손질한 복어 회를 먹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탤런트 현석 씨와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3명이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경북 포항시 청하면의 한 횟집에서 가진 부부동반 모임에서 복 요리를 먹고 난 뒤였습니다.
현 씨는 한때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다, 오늘(22일) 오전 증세가 나아져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최 의장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들은 전문가가 아닌 동네 주민이 손질한 복어 회를 먹고 사고를 당했습니다.
복어의 알집과 내장에 든 테트로도톡신은 몸을 마비시키는 독성이 강해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요리해야 합니다.
▶ 인터뷰 : 박정배 /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복어 독성은 청산가리보다 200배 이상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자료가 없어서 정확히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중독 환자의 50%까지도 사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은 복어를 손질한 이 모 씨와 식당 중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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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탤런트 현석 씨와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부부 동반 모임에서 복 요리를 먹고 나서 마비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동네 주민이 손질한 복어 회를 먹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탤런트 현석 씨와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3명이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경북 포항시 청하면의 한 횟집에서 가진 부부동반 모임에서 복 요리를 먹고 난 뒤였습니다.
현 씨는 한때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다, 오늘(22일) 오전 증세가 나아져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최 의장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들은 전문가가 아닌 동네 주민이 손질한 복어 회를 먹고 사고를 당했습니다.
복어의 알집과 내장에 든 테트로도톡신은 몸을 마비시키는 독성이 강해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요리해야 합니다.
▶ 인터뷰 : 박정배 /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복어 독성은 청산가리보다 200배 이상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자료가 없어서 정확히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중독 환자의 50%까지도 사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은 복어를 손질한 이 모 씨와 식당 중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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