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신청 접수하고 지원대상 결정
경기 고양시가 출산가구에 전월세자금 대출 이자를 연 1회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출이자 지원은 올해 3회차를 맞은 사업으로, 지난 한 달 간 신청 1,323건이 접수됐습니다.
2022년에는 693가구가, 2023년에는 1,126가구가 지원받았습니다.
고양시는 올해 지원가구가 지난해 보다 200가구 정도 확대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출산 가구 가운데 금융기관에서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로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고양시는 3월 말까지 신청 서류를 통해 자격 충족 여부를 검토하고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출산가구들이 안정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