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이 단독 보도했던 숙명여대 음대 입시비리 의혹 이후 경찰이 서울대학교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서울대 음대 입시와 관련해 외부 심사위원들이 수사 대상이었는데, 서울대 교수도 입건된 것으로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대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2022학년도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들도 자신이 과외하던 학생들에게 점수를 높게 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MBN 취재 결과, 심사위원들은 서울대 음대 교수들의 추천을 거쳐 정해지는데 당시 학과장을 맡았던 A 씨가 개입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경찰이 숙명여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하면서 실기시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경기도 소재 대학교수인 B 씨와 예술고등학교 출강 강사인 브로커를 입건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브로커가 서울대 입시에 연루된 정황뿐만 아니라 A 씨와 B 씨와의 연관성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수사 선상에 오른 외부 심사위원 교수들을 추천하지 않았고 모르는 사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숙명여대 입시 비리에 연루된 교수 B 씨를 알지만, 과외를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강수연, 김지예, 심정주
MBN이 단독 보도했던 숙명여대 음대 입시비리 의혹 이후 경찰이 서울대학교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서울대 음대 입시와 관련해 외부 심사위원들이 수사 대상이었는데, 서울대 교수도 입건된 것으로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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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대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2022학년도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들도 자신이 과외하던 학생들에게 점수를 높게 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MBN 취재 결과, 심사위원들은 서울대 음대 교수들의 추천을 거쳐 정해지는데 당시 학과장을 맡았던 A 씨가 개입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경찰이 숙명여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하면서 실기시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경기도 소재 대학교수인 B 씨와 예술고등학교 출강 강사인 브로커를 입건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브로커가 서울대 입시에 연루된 정황뿐만 아니라 A 씨와 B 씨와의 연관성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수사 선상에 오른 외부 심사위원 교수들을 추천하지 않았고 모르는 사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숙명여대 입시 비리에 연루된 교수 B 씨를 알지만, 과외를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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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강수연, 김지예, 심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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