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점차 확산…11월 24일부터 여론조사 시작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와 공유해 대화 시작할 계획"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와 공유해 대화 시작할 계획"
서울의 인접 도시를 서울로 편입시키는 '메가시티' 논의가 이번에 과천시까지 논의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7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과천의 서울 편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지난 24일부터 진행 중입니다. 닷새간 이어지는 이번 조사는 만 18살 이상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대면조사로 이뤄집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신 시장은 이틀 후인 29일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만나 과천의 서울 편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할 방침입니다.
과천시 관계자는 "서울 편입과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지만 일단 시민 의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서울시와 공유하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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