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지휘봉을 내려놓습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감독 대행체제를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신한은행 코치로 부임한 구 감독은 2021년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정규리그 3위에 올려놓았으며, 지난 2022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세 시즌 동안 팀을 지휘했습니다.
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 / 사진=WKBL
신한은행은 당분간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측은 “갑작스러운 감독대행 체제 운영으로 인한 부재를 최소화 하고,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 운영을 통해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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