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소속 7급 공무원이 흡연·음주·노출이 포함된 성인방송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특정 언론사의 보도에서 논란의 주인공이 아닌 다른 BJ의 모습이 송출됐습니다.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BJ 이아린은 오늘(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니 실화임? 나 아닌데 왜 내 영상을 JTBC가 쓰는 거?"라며 JTBC '사건반장' 방송 중 해당 장면을 공유했습니다.
당시 방송에는 ‘화면제공 제보자’라는 표기와 함께 한 금발 여성이 춤추는 영상이 송출됐습니다.
이에 BJ 이아린은 "저는 성인방송 BJ 아니고 게임 BJ다. 담배 안 피우고 술 먹방은 개인 방송에서 2년에 한 번 한다"라고 해명하며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YTN은 어제(14일) "중앙부처 소속 7급 주무관 A씨가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 적발돼 감사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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