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은평구 아파트에서도 독거노인 열흘 만에 발견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홀로 살던 70대 기초생활수급자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제(13일) 오후 '집 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75)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A씨가 사망한 지 15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타살 정황은 없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12일 주민센터 담당자와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담당자가 직접 주거지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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