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부상·차량 2대 파손
가수 설운도 씨의 아내 배우 이수진 (62)씨가 몰던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해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 반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인근 골목에서 벤츠 차량이 한 식당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차에는 설 씨와 아들이 함께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과 보행자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차된 차량도 2대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가 음주를 하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씨는 급발진과 차량 결함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차량 감식을 진행하고 급발진 여부와 운전자 과실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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