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4주간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이를 바탕으로 최종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의대 신설도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의사단체는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신중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사 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대 정원을 증원합니다.
▶ 인터뷰 :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 "의사인력 확충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현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우선 검토하되 지역의대 신설에 대해서도 지속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의대 신설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성균관대 의과대학을 포함해 아주대, 차의과대학의 정원은 40명.
이처럼 50명 이하의 미니 의대는 전국 11개 시도에 있고, 세종과 전남은 의대 자체가 없는 지역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장 수요조사 등을 진행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런가운데 의사협회는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종합적이고 신중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광래 /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 "대한의사협회가 주장하고 있는 의료사고 특례법, 필수 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자금, 지자체의 지원, 의료 전달 체계의 개선 없이는 증원의 의미는 퇴색될 것입니다."
전국의 40개 의대가 회원으로 소속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의사증원은 필수의료 붕괴나 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유일한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4주간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이를 바탕으로 최종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의대 신설도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의사단체는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신중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사 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대 정원을 증원합니다.
▶ 인터뷰 :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 "의사인력 확충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현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우선 검토하되 지역의대 신설에 대해서도 지속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의대 신설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성균관대 의과대학을 포함해 아주대, 차의과대학의 정원은 40명.
이처럼 50명 이하의 미니 의대는 전국 11개 시도에 있고, 세종과 전남은 의대 자체가 없는 지역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장 수요조사 등을 진행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런가운데 의사협회는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종합적이고 신중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광래 /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 "대한의사협회가 주장하고 있는 의료사고 특례법, 필수 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자금, 지자체의 지원, 의료 전달 체계의 개선 없이는 증원의 의미는 퇴색될 것입니다."
전국의 40개 의대가 회원으로 소속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의사증원은 필수의료 붕괴나 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유일한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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