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근린공원서 비둘기 집단 폐사…원인 조사 중

광주광역시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 21마리가 집단 폐사해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8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 20여 마리가 집단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당시 공원과 주변 인도엔 이미 폐사했거나 폐사 직전인 비둘기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자체인 서구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엔 비둘기 21마리가 폐사한 상태였습니다.

폐사한 비둘기를 수거한 서구는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