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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해군 2함대 사령부 인근 주민들도 실종자 가족들 못지 않게 절실한 마음 가득합니다.
하루 빨리 해군 가족들이 생활의 터전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걱정하고, 기도하느라 그들 역시 뜬 눈으로 밤을 지샌다고 합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군 2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교회.
어둠 속에서 한 50대 여성이 서둘러 예배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는 실종자 박경수 중사의 가족과 성가대 활동을 함께 한 53살 윤기양 씨.
박 중사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에 요즘 윤 씨는 매일 매일이 기도의 일상입니다.
인터뷰
해군 아파트 상가 내 한 체육관.
실종자 김경수 중사의 7살 아들 주석이가 다니는 곳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나오지 않던 주석이가 드디어 체육관에 나왔습니다.
체육관 식구들은 주석이의 얼굴에 다시 웃음꽃이 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인터뷰
다들 함께 자라고 생활해 온 이웃사촌이기에 주민들 마음도 가족들 심경과 그저 똑같을 뿐입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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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해군 2함대 사령부 인근 주민들도 실종자 가족들 못지 않게 절실한 마음 가득합니다.
하루 빨리 해군 가족들이 생활의 터전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걱정하고, 기도하느라 그들 역시 뜬 눈으로 밤을 지샌다고 합니다.
갈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군 2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교회.
어둠 속에서 한 50대 여성이 서둘러 예배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는 실종자 박경수 중사의 가족과 성가대 활동을 함께 한 53살 윤기양 씨.
박 중사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에 요즘 윤 씨는 매일 매일이 기도의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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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아파트 상가 내 한 체육관.
실종자 김경수 중사의 7살 아들 주석이가 다니는 곳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나오지 않던 주석이가 드디어 체육관에 나왔습니다.
체육관 식구들은 주석이의 얼굴에 다시 웃음꽃이 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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